주말 동안 잠깐 조정이 있었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견해가 힘을 받으면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녁 비트가 5,100만을 돌파하면서 알트들의 순환 펌핑이 다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와중에 50% 넘는 급등을 보여주는 아이오타 코인(IOTA)에 무슨 호재로 급등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오타 란?
아이오타 코인은 사물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세스에서 사용하는 가상화폐입니다.
사물인터넷은 기기와 연동되어 웹 시스템과 기계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작동합니다. 특히 아이오타는 탱글 알고리즘으로 개발되면서 별도의 체인과 블록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탱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이전 거래자로부터 프로세스를 검증 받고 시작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습니다.
4명의 각기 다른 공동 개발자가 2010년부터 1년 동안 가상화폐 관련된 업무를 하면서 아이오타 코인 개발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때 만들어진 것이 탱글 알고리즘이며 이것은 거래 시 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오타 코인을 보유함에 따라 보유자가 얻는 직접적인 수익은 없습니다.
아이오타 코인의 가격은 아이오타 네트워크의 가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리고 블록체인이 아니기 때문에 트랜잭션 속도가 월등하게 높습니다.
아이오타는 2015년 11월 IOTA 토큰 세일로 출시를 알렸으며, 2016년 6월 메인넷 론칭에 성공했습니다.
아이오타의 메인넷은 DAG(Directed Acyclic Graph) 기반의 탱글(Tangle)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타 메인넷 프로젝트와 차이가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기기들은 아이오타의 개방형 노드 네트워크를 신뢰 계층(Trust layer)으로 활용하여 데이터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IOTA 토큰 기반의 가치 전송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네트워크가 블록체인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블록 생성이 불필요하며, 따라서 네트워크 거래 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한편, 아이오타는 2021년 말 스마트 컨트랙트 네트워크 메인넷을 런칭하겠다고 밝힌 만큼 EVM 호환이 되고 솔리디티 언어를 활용하여 확장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급등이유
2023년 11월 29일 21시 04분에 비트코인 월드메디아에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으로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는 것을 목표로IOTA,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아부다비에 1억 달러 규모(원화로 자그마치 1,300억 원) 법인 설립 출시라는 특급 호재가 있었습니다.
IOTA 생태계 DLT 재단은 11월 초에 블록체인 규칙이 확정된 아랍에미리트의 금융 중심지인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의 규제 기관이 승인한 최초의 블록체인 중심 조직입니다.
시세와 거래량
올해 급등락을 심한 폭을 가지던 아이오타는 이번 호재를 계기로 현재 3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 총액은 약 9,075억 원이며, 바이낸스가 총 물량의 24.5% 가장 많은 거래량을 다음으로 업비트가 약 21%로 많습니다. 현재 OKX, 후오비, 게이트아이오 등 많이 상장되어 있지마는 코베, 크라켄, 쿠코인, 바이비트 등 아직 상장되어 있지 않은 거래소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아이오타는 2018년도부터 업비트에 거래되어오던 코인입니다. 한때에는 5,000원 살짝 밑까지 올랐던 전이 있었지만, 계속된 하락으로 100원짜리 동전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1,300억 원의 규모의 법인 출시는 크나큰 호재로 작용되며, 현재 아직 상장이 안된 거래소도 많이 있기에 충분히 다시 1,000원 지폐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이런 불장에는 새롭게 코인을 시작하시고 어떻게 대응하실 줄 몰라 수익을 얻으시는 분들보다 손절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렇게 과열되는 시장에 커뮤니티에 참여하시어 같이 소통하시고 좋은 정보를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